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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언의 유익 - 3) 방언은 사랑의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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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sunflower25)2025-02-20 04:31:02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한 치의 망설임없이 진료가방을 든 남편과 선교 여행할 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되어 복음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의 머리카락을 잘라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순간을 감히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의 이름과 복음의 선포되는 선교지에 치유와 회복과 생명이 있기에 그곳이 가장 행복한 장소입니다.
또한 선교지는 하나님께서 친히 남편과 데이트하라고 제공하신 장소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지체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남편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더 멋져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가장 소중한 인연은 바로 하나님 안에서 통역하는 남편인 것입니다. 남편이 진료하는 구석 한편에서 나는 부족한 솜씨지만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잘라 줍니다. 복음을 전하며 미용 사역을 한 후 기도해 줍니다. 나는 선교지에서 대부분 방언으로 기도합니다.
얼마 전의 일입니다. 우리 선교지에서 자동차로 13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베라크루스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그 도시에서 선교할 때 열 살 안팎의 지체 장애인 아이가 선교 현장에 휠체어르 타고 찾아 왔습니다. 온 몸이 뒤틀리고 손발이 오그라든 모습이라 아이가 누워 있는 상태로 머리카락을 잘라주어야 했습니다. 거의 쪼그려 앉은 자세로 미용사역을 해야 했기 때문에 여긴 힘이 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무거운 고통의 짐을 지고 살아야 할 아이를 보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 순간 주님의 마음이 임하며 방언기도가 터져 나왔습니다. 주님께서 방언기도 가운데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딸이다. 육신의 눈으로 쳐다 볼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아라, 이들이 천국을 소유한 자니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순간 잠시나마 힘들다고 생각했던 것을 회개했습니다.
그런데 머리카락을 잘라주고 난 후 아이를 붙들고 기도하는데 옆에 있던 할머니가 갑자기 통곡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홀로 어렵게 아이를 돌보던 할머니에게 하나님의 강권적 위로가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할머니의 고난한 삶을 만지시며 위로하셨고 인격적인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할머니에게 치유가 임하며 예수님을 진정한 구세주로 영접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선교지에 가면 주로 방언으로 기도하는데 순간순간 주님의 마음이 읽혀집니다. 방언으로 기도할 때 예수님의 마음이 부어져 함게 울어줄 수 있는 넉넉한 사랑이 솟아납니다. 내 안에 주님의 사랑이 심겨져 영혼들을 사랑으로 안아줄 수 있도록 강권적으로 이끄십니다. 특별히 방언으로 기도할 때 그 영혼의 진정으로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방언기도 가운데 주님께서 사랑을 부어 주시며 그들을 위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연유로 나는 방언은 사랑의 언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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