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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언의 유익 - 2) 방언은 섬김의 언어입니다

8	💕다니엘💕(@sunflower25) 2025-02-20 04:06:23

방언은 섬김의 언어입니다. 방언 기도의 많은 부분들이 중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중보는 타인을 향한 섬김입니다. 중보는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니며, 다른 이들을 위한 사랑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언 기도는 중보의 영역을 통해 섬김의 언어가 되는 것입니다.

남편은 한국에 있었을 때 대학에서 불문학을 가르치던 교수였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강권적인 개입하심으로 늦은 37살에 치대에 입학하게 되었고 지금은 치과의사로서 멕시코를 섬기는 의료선교사가 되었습니다. 멕시코를 너무나 사랑한 남편은 국적도 멕시코로 바꿨습니다. 나 역시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너무 좋아 신학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주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이미 앞에서 나누었지만 방언으로 기도하며 회복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방언으로 기도할 때 레마의 말씀으로 주님께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하셨을 때 주저함 없이 주님의 종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남편 또한 삭셩을 헤매던 부인이 완전하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며 의료선교사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활동부대는 멕시코 전 지역입니다. 남편은 의료로, 나는 미용으로 멕시코 전역을 다니며 선교를 합니다. 주로 현지 기독교 의사선교회와 연합하여 복음이 미치지 않는 오지를 찾아가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합니다. 때때로 멕시코에 파송된 한인 선교사들과 협력선교를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로 부르신 후 멕시코의 지경을 품고 날마다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멕시코는 제 2의 조국입니다. 기도할 때마다 멕시코를 더욱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부어 주셨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주님께서 "사역의 성취보다 내가 보낸 이 땅에서 네가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위해 중보하며,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선교사의 삶이며 섬김이라 하셨습니다.

멕시코 땅을 향한 나의 부르심은 바로 기도였습니다. 뜨거운 이 멕시코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기만을 날마다 기도합니다. 이 땅에서의 나의 사명을 기도하며 특별히 성령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는 방언기도인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방언 기도가 바로 이 땅을 향한 섬김이라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