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언은 회복의 언어입니다

회복의 의미

방언을 하고 있는 성도조차도 방언의 유익을 알지 못한 채 습관적으로 기도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방언 안에는 놀라운 영적인 비밀들이 숨어 있습니다.

먼저 방언은 회복의 언어입니다. 회복의 사전적 의미는 '원래의 좋은 상태로 되돌리거나 원래의 상태를 되찾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의미로 회복이란 하나님 안에서 그분의 자녀로서의 신분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유하며 (진리가 너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누리는 것(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요 15:9) 이 바로 회복된 모습입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조주이지며(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온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 1:26) 우리를이해 이 땅을 지으셨으며(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너희는 하나님으르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고전1:30), 이것이 온전한 회복이며 우리의 원래의 상태를 되찾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회복을 꿈꾸시며 기대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회복될 때 하나님의 나라(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회복된 하나님의 자녀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또한 우리가 회복되어 하나님 안에 거하게 될 때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언은 영혼육의 회복의 열쇠

이미 앞에서 나누었듯이 '방언으로 기도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방언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두려움과 공포가 밀려올 때마다 무조건 방언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방언으로 기도하자 두려움이 점점 사라져 갔습니다.

방언으로 기도하면서 영안이 열려 놀라운 영적인 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방언으로 기도하자 눈앞에 서성거리던 악한 영들이 저만치 뚝 멀어져 내동댕이쳐지는 것이었습니다. 방언으로 기도하자 기도가 불화살이 되어 악한 영에게 꽂히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악한 영은 혼비백산되어 줄행랑을 쳤습니다. 심지어 방언으로 기도할 때 악한 영들이 녹아지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내가 한 것은 오직 방언으로 기도한 것뿐이었습니다. 방언으로 기도 한 달 정도가 지났을 무릅 더 이상 영적인 존재는 내 눈앞에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내 삶 속에서 온전하게 치유가 일어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열 살 때부터 나를 따라다녔던 죽음의 저주로부터도 해방 되었습니다. 방언으로 기도하면서 피가 고여 위험했던 심장도 회복되었습니다. 우울증세도 회복되었고 불면증도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심지어 나를 모욕하며 배신했던 사람을 다시 만났을 때는 긍휼과 사랑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그 사람을 용서하여 안아줄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입니다. 절망의 늪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며 방언으로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 나의 많은 것들을 온전하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나에게 있어 방언은 실로 놀라운 회복의 열쇠였습니다. 치유의 열쇠였습니다. 방언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자유하며, 안식하며, 영혼육이 회복되었습니다. 이러한 회복의 과정이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선교사로 부르셨을 때 기꺼이 감사하며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던 것입니다.

이렇듯 영의 기도인 방언은 회복의 열쇠입니다. 회복의 언어인 것입니다. 우리의 영을 회복하며, 죽어가는 육신을 회복하며, 일상 가운데 황충이 혼드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살터 가운데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영을 강건하게 무장시킵니다. 이 모든 것이 회복의 통로인 방언 기도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육성(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부족하다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신음소리조차도 다 듣고 계십니다(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출6:5). 머리털 하나까지도 세시는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 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누12:7)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바라보고 계시며(그는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욥34:21)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계십니다(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신32:10). 하나님께서는 방언기도 뿐만 아니라 육성의 기도 또한 모두 응답하십니다. 하지만 회복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육성의 기도는 '혼의 회복'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방언은 영의 기도이므로 우리의 '영의 회복'을 가져 옵니다.